하남시, 프레스투어 통해 지하철 5호선 1단계 개통 홍보

하남시, 프레스투어 통해 지하철 5호선 1단계 개통 홍보

기사승인 2020-07-30 14:29:55

[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30일 언론인 대상 프레스투어를 열어 지하철 5호선 하남선 1단계 구간인 미사역~하남풍산역이 다음 달 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최소한의 기자들만 초청해 열린 이날 프레스투어는 하남시 지하철팀장이 현장 브리핑을 하고, 하남풍산역 역사를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남선 1단계 구간은 지하철 8량이 평일 출퇴근시간은 10분, 그 외 시간은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12분~24분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역별 승하차를 합친 수송 예상인원은 일일 기준 미사역은 4만5982명, 하남풍산역은 4025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남선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은 승강장 사이에 선로가 놓여서 승하차시 건너편을 마주보고 승하차 하는 상대식 구조로 만들어졌다.

하남선 운영은 서울교통공사가 맡았으며, 하남선 1단계 첫 지하철은 다음 달 8일 오전 5시38분 하남풍산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하남시청 관계자는 “하남선 개통으로 서울 도심 진입이 더욱 수월해져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선 지하철은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미사지구, 덕풍동을 거쳐 창우동까지 7.7㎞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하남 미사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반영돼 추진됐다. 

이후 2011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경제성을 확보하고, 2014년 8월 3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2015년 전 구간 착공에 들어갔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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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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