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은 컨테이너화물을 주로 처리하는 북항 및 신항과 달리 냉동냉장선, 일반화물선, 원양어선 등 다양한 선종과 다국적 선원이 이용하고 있는 특성화된 부두시설이다.
부산항만공사는지난 6월 22일 감천항에서 외국인 선원의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되면서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하역근로자 대기실, 부두출입 초소 등을 수시로 방역해 왔다.
부산항만공사는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운노동조합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
BPA 감천사업소는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하역작업 시작 전부터 종료 시까지 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준수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선원 및 근로자의 발열 체크, 안전보호구 착용 등 안전을 위한 현장 계도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외국인 선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국문, 영문, 러시아어로 제작된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했다., 예방수칙 준수에 대한 안내방송을 5개 외국어(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로 하는 등 감천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선원이 자체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부산항만공사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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