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가평군에서 펜션이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에서 토사가 무너져 펜션을 덮쳤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펜션에 있던 일부 사람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현재 펜션 주인 등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나 현장 도로가 유실되고 굴착기 진입이 어려워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가평지역 강수량은 외서 279㎜, 읍내 248.5㎜, 청평 215㎜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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