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일부터 저신용 소상공인 500억 융자 지원…최대 1천만원

정부 5일부터 저신용 소상공인 500억 융자 지원…최대 1천만원

기사승인 2020-08-05 00:10:01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정부가 저신용 소상공인 중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 청년소상공인 등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대출 신청 접수를 5일부터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부터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신용 7등급 이하 소상공인 중 정책자금 운영 취지에 보다 부합하는 그룹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기업 ▲청년 소상공인(39세 이하) ▲청년 고용 소상공인 ▲여성기업 등이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중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융자 조건은 고정금리 2.9%,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을 통해 5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다.

이번 대출은 수요자의 편의 제고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받지 않고 비대면(온라인)으로 신청‧접수받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진공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캐시노트 앱을 통해 비대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 후 대출이 결정된 소상공인은 전국 66개 소진공 지역센터에 방문해 대출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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