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 토지관리과 박찬희 주무관이 충청남도 주관 ‘제28회 지적세미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시가 4일 밝혔다.
지적세미나 경진대회는 지적분야 미래 발전전략 모색 및 제도개선 발굴을 위한 대회로 7월 31일 충남도서관에서 개최됐다.
박찬희 주무관이 지적세미나에서 발표한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은 민원인 시청 1회 방문만으로 지목변경부터 취득세 납부까지 지적·세무 행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발표 후 각 시군의 집중적인 질문을 받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각종 인허가 사업에 따른 지목변경 절차는 지목변경신청과 지목변경 통보, 지목변경에 따른 공시지가 재산정 신청, 취득세 부과 및 납부까지 최장 65일의 기간이 소요되는 복잡한 민원이었다.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을 통하면 민원인은 지목변경신청만 하면 되며, 취득세 자진신고 누락에 따른 불이익도 받지 않게 된다.
윤인섭 토지관리과장은 “토지관리과는 최고의 지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며 “다양한 세미나 참석 등을 통해 우리시의 선진 지적행정업무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은 2020년 제1회 충청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후 중앙대회에 진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지적세미나 최우수상 수상으로 지적행정 업무 관련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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