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북미·유럽 진출…“호주·뉴질랜드도 준비 중”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북미·유럽 진출…“호주·뉴질랜드도 준비 중”

기사승인 2020-08-05 15:07:38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미국, 캐나다, 유럽 시장에도 진출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북미, 유럽 내 제품 공급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연내 미국과 캐나다, 유럽 현지에 의류 및 가방, 여행용 캐리어 등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 내 호주, 뉴질랜드 진출도 준비 중이다. 오는 2021년에는 중국 및 일본까지 영역을 확대, 해외 진출을 가속할 전망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글로벌 인지도가 워낙 잘 형성돼 있는 데다 한국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글로벌 제품을 생산·개발·유통하는 회사다. 지난 2013년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 캐리어 사업을 전개해왔다. 2016년에는 의류 계약을 맺고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론칭,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8월 홍콩에 직진출, 침사추이에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올해는 코즈웨이베이 소고(SOGO)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추가 오픈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만 굴지의 아웃도어·스포츠 제품 유통사인 ‘모멘텀 스포츠’를 통해 현재 대만 내 8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외 에도 베라왕 캐리어, JEEP 캐리어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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