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2020년 2분기 영업익 92억9100만원…전년 比 44% 감소

SPC삼립, 2020년 2분기 영업익 92억9100만원…전년 比 44% 감소

기사승인 2020-08-06 17:54:16
▲사진=SPC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SPC삼립’은 연결 기준 2020년 2분기 92억9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6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순손실은 19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실적에 대해 SPC삼립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품 판매가 줄어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제빵 관련 설비를 증설하고, 에그슬럿 등 신규 브랜드 출시로 투자 비용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성장동력 사업인 신선식품 분야에서 분기 최대 매출인 328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개선되고 가평휴게소 등 SPC삼립이 운영하는 5개 휴게소와 신규 브랜드 운영이 안정되면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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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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