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다음달 2일까지 3분기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시민들이 관심있고 알고 싶어하는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심의 후 정책실명 과제로 관리 및 공개하는 제도이다.
현재 안양시는 10억 이상 예산투입 사업을 비롯해 5000만 원 이상 연구용역과 주요 행사, 다수 시민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 사항 등을 정책실명제 과제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가 확대되고, 행정의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다.
시 홈페이지의 정책실명제 메뉴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홈페이지, e-mail,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건에 대해서는 10일 이내 접수여부를 통지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단순민원 ▲신청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최대호 시장은 "분기별로 실시되는 국민신청실명제 운영을 통해 중요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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