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새벽 2시50분께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실시간 모니터링 중 송정동에서 40대 남성이 30대 후반의 여성을 200여m 뒤따라 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관제요원은 40대 남성의 인상착의가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주거침입 용의자와 비슷한 점을 수상히 여겨 즉시 경찰 상황실에 통보했다. 이에 경찰은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 주거침입 및 강간미수 용의자임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시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협업을 통해 각종 경·중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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