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선화동, 침수피해가정 도배·장판 등 집수리 지원

대전 은행선화동, 침수피해가정 도배·장판 등 집수리 지원

대전벽지의 물품지원 도배·장판, 서리서리봉사단 재능기부로 수리 완료

기사승인 2020-08-26 19:20:04

서리서리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동장 이병오)은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기초수급자가정에 집수리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구가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관내 대전벽지(대표 김학경)로부터 도배지(10상자)와 장판(50만원 상당)을 지원 받아 서리서리봉사단(회장 류지창) 10여명의 자원봉사로 이뤄졌다.

대상 가구는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여러 질환을 앓고 있는 부부가구로, 수해로 인해 곰팡이, 악취 등이 발생해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단은 부부의 딱한 소식을 듣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류지창 회장은“이번 집수리 지원으로 이 부부가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봉사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오 동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가 겹쳐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대전벽지 및 서리서리봉사단 자원봉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