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고 26일 밝혔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에서 김포시를 거쳐 강화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연장 31.5㎞, 4~6차로, 총 2조5786억 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물류비 절감과 지역 관광 확대가 기대되며 국도 48호선과 김포한강로의 교통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하영 시장은 “국회의원, 시의회,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기본 설계비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 노력과 함께 고속도로와 연계한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와 용강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인 평화로 개설사업과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국비 346억 원도 확정됐다. 두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 신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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