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 완료…냉장2센터 운영 재개”

마켓컬리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 완료…냉장2센터 운영 재개”

기사승인 2020-08-31 12:05:02
▲사진=마켓컬리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지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 조치된 마켓컬리 냉장 제2센터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정상 운영된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30일 오전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후 곧바로 냉장 2센터를 전면 폐쇄 및 전문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컬리는 방역당국에 당일 근무자 출근부, CCTV 등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출했다. 냉장 2센터 및 확진자의 동선 모든 지역의 방역을 완료했다.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상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업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마켓컬리 냉장 2센터는 폐쇄됐다. 컬리는 “지난 28일 냉장 2센터에 출근한 직원이 30일 오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는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23일 함께 식사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는 29일 가족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전달받은 후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자와 접촉이 있는 모든 직원에 대해 검사를 지원하는 컬리 정책에 따라 자체적으로 검사 받은 후 30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발생으로 컬리가 시설을 폐쇄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8일 배송 매니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2화물집하장이 전면 폐쇄되기도 했다.

이에 컬리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에게 배송 매니저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까지 제2화물집하장에 근무한 배송 매니저는 26일부터 검사 및 자가격리됐다”고 전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당사는 지금까지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신소독기 및 QR코드 도입, 마스크/장갑 의무 착용, 주기적인 전면 방역 작업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의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제2화물집하장은 전면 폐쇄할 것이다. 향후 추가 조치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상황 조기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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