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다음달 1일부터 석수도서관을 비롯한 10개 공공도서관에 대해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를 기반으로 한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챗봇은 채팅로봇의 줄임말로, 안양시는 다음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대화형(양방향)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서정보 시스템이다.
카카오톡 앱을 통해 편리하게 도서관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 및 예약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매번 로그인한 후 받았던 서비스를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최초 한 번만 로그인해 ▲모바일 회원증(가족회원 포함) 검색 ▲도서이용현황 조회 ▲도서검색 및 예약(연장) ▲문화행사, 프로그램 조회 및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모바일폰 소지자는 카카오톡 앱에서 안양시도서관 채널(구:플러스친구)만 추가하면 되고, 해당 서비스는 안양시 모든 공공도서관(10곳)에 대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확대 요구에 맞춰 시민이 많이 사용하는 친숙한 카카오톡 기반의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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