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수해 피해 도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수해 피해 도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

기사승인 2020-08-31 15:24:15
▲31일 열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변인단·정책위원회 기자회견(김성수 수석대변인, 이동현 정책위원장, 김인순, 김철환, 엄교섭 대변인)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346회 임시회 제2차 추경 심사과정에서 코로나19 및 수해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차 추경에 비해 4조2222억원이 증가된 33조1999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경기도는 세출구조조정 등으로 716개 사업 1146억원을 감액하는 등 총 1485억원의 순수 자체사업비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안전, 공정 등 필수사업 위주로 2차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해복구를 위한 과감한 예산투입이 매우 절실하지만, 이와 관련한 예산편성은 전체 자체편성 예산의 33%(494억원)에 그쳐 예산심의 과정에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경기교통공사 설립 출자금(185억원), 제부마리나항 건설(37억원) 등과 같이 도지사 역점사업이거나 사회기반시설사업의 예산이 각각 420억원(28%)과 571억원(38%)으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의 시급성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도의회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등을 위한 집중적인 핀셋 지원 및 예산투입 확대가 필요하고, 도의 행정명령으로 손실을 감내하고 있는 영세사업자 등에 대해서도 좀 더 과감하게 예산을 투여해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경 심의 과정에서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세밀하게 검토해 코로나19 및 수해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들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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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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