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주민사업체 6곳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공유농업(식음료 개발),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체험활동・마을카페 운영), 문화누리원삼(문화체험 프로그램), 상덕마을(관광상품 개발・체험), 내동마을(관광상품 개발・판매), 길섶(여행사) 등이다.
이들 사업체엔 앞으로 3년간 사업계획 수립, 역량강화, 신상품 개발, 상품개선, 홍보마케팅 등으로 최대 7000만원이 지원된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시는 올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7월 시청과 수지구청에서 사전 신청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관광분야 창업・경영개선을 희망하는 5인 이상 공동체로 구성된 주민사업체를 모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들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사업체 성장 혜택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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