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목요일인 3일에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이동경로와 가까운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남, 전남, 전북동부, 제주도에는 100~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 경상동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보됐다. 서울, 경기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남, 전남, 전북동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100~300㎜(많은 곳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제주도산지 400㎜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충남남부 제외), 전북(동부 제외), 경북(동해안 제외) 100~200㎜ ▲충남남부, 전북(동부 제외), 서해5도 50~150㎜ 등이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정오, 중부지방은 오후 6시에 비가 그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청주 23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청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2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건설현장, 풍력발전기, 철탑 등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가나 높은 산지에 설치된 규모가 큰 다리와 도서지역은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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