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청학동 천재’ 김다현이 보이스트롯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다현은 지난주 ‘천년바위’ 무대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른 바 있다.
김다현은 4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선보이며 상대 김미려를 제치고 준결승 올랐다. 김다현은 본 무대에 앞서 숨겨둔 비장의 무기인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다현의 대결 상대 김미려는 무려 두 키나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4라운드 "너! 나와!" 공포의 지목 대결이 펼쳐졌다. 한 명은 살아남고, 한 명은 무대를 떠나야 하는 대결이다.
김다현과 함께 준결승에는 배우 박광현, 가수 김현민과 선율이 이름을 올렸다.
박광현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열창, ‘13세 김용임’으로 불린 김수아를 10점 차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현민은 현인의 ‘꿈속의 사랑’을 재즈트로트로 소화하며 개그맨 김학도를 제쳤다. 가수 선율은 링거 투혼을 불사르며 손헌수를 제치고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줬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은 유료 방송가구 기준 13.71%(2부)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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