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수)
경찰, 진중권 ‘조국 명예훼손’ 사건 불기소 의견 송치

경찰, 진중권 ‘조국 명예훼손’ 사건 불기소 의견 송치

기사승인 2020-09-06 16:14:16
▲ 사진=연합뉴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시민다체가 고발한 사건을 경찰이 지난달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마포경찰서는 시민단체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가 진 전 교수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불기소의견을 달아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진 전 교수가 지난 3월 조 전 장관과 가족을 특정해 올린 SNS 게시글이 허위사실이라는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의 고발 사건을 수사했다.

진 전 교수는 이 게시글에서 “웅동학원 탈탈 털어먹었죠? 동양대도 대입용 허위증명 발급의 수단으로 잘 이용해 먹었죠?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그보다 더 파렴치한 일도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승목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진 전교수가 조 전 장관과 가족이 지금 수사받는 일 외에 더 위법행위가 있는 것처럼 표현한 것”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B급인 척하는 S급 ‘하이파이브’, 초능력은 유아인 ‘흐린눈’ 만들기

※이 기사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잘 만든 작품은 역시 세월을 타지 않는다. 장르 특성상 작품성을 논하긴 어렵지만, 4년 만에 극장가에 걸려 ‘못생긴 애들 중에 내가 제일 잘생긴 것 같대’라는 노래 가사마냥 B급 코미디 중 최고급 재미를 자랑하는 영화 ‘하이파이브’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 액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