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백년지대계”…부영, 미래세대 육성 눈길

“교육은 백년지대계”…부영, 미래세대 육성 눈길

기사승인 2020-09-07 11:28:01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부영그룹이 미래 세대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부영그룹은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꼽힐 정도로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특히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에서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는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신념 때문이다. 실제로 부영은 1983년 회사 설립 초기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42개국까지 육영사업의 폭을 넓혀왔다. 

우선 부영그룹은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 수를 늘려 1인당 연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20년도 2학기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유학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96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2학기 장학금으로 약 3억80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지금까지 1838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총 7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처럼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생 제도는 ‘글로벌 인재 발굴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졸업 후 세계 곳곳에 진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친한파로 활동하며 민간외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영그룹은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해 오고 있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정학사’를 100여 곳에 기증했다. 

이밖에 부영그룹은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회사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임대료에 해당되는 비용은 학부모 부담금인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등의 면제, 유기농급 간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급식 질의 제고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비용으로 쓰인다.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신념하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태구 쿠키뉴스 기자 ktea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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