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 (토)
대전시, 기업 애로 해소 위한 ‘대전형 테스트베드’ 본격 추진

대전시, 기업 애로 해소 위한 ‘대전형 테스트베드’ 본격 추진

실증비용 지원 또는 실증기회 제공 통해 판로개척 지원

기사승인 2020-09-07 17:01:21

대전시 청사 전경.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시장 장벽에 부딪혀 판로를 찾지 못하는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형 테스트베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4차산업혁명 기술의 혁신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전시 본청 및 사업소 등 산하기관 뿐만 아니라 대전시 소재 공공기관에 설치해 성능과 효과를 시험하고 사업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제품에 맞는 최적의 실증기관 매칭을 위해 공공실증기관 전담조직(T/F)을 운영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문을 해주게 되며, 실증 후에는 대전시장 명의의 실증확인서도 발급해 기업에서 국내외 판로 확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 유형은 ▲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장소와 비용을 지원해 주는‘실증비용 지원형’▲ 정부출연 연구소를 대상으로 실증장소만을 제공해 주는‘실증기회 제공형’등 두 가지 형태다.

올해는 모두 6개 과제를 선정해 설치 및 유지보수비 등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기업 당 8,000만 원 이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pims.djtp.or.kr)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우리시는 대덕특구가 있어 첨단기술과 혁신제품이 많음에도 사업화 성공률이 낮은 실정이다”라며 “지역의 유망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상용화 및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9일 별세…향년 81세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9일 오후 2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던 중에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는 “전날에 같이 행사를 다녀왔다. 감기 기운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은 몰랐다”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