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위원장 김순태)이 7일 천안시 적십자 무료급식소 지원을 위한 200만원 후원금 전달식을 천안시장실에서 진행했다고 시가 8일 밝혔다(사진).
2006년 6월 창립된 천안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은 현재 304명의 조합원들이 가입·활동하며 지역 내 공무직들의 인권과 상생, 그리고 공무직으로서의 각자의 업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0만원 후원에 동참했으며, 수해 복구 봉사 등으로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이겨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순태 위원장은 “취약계층의 기본 식생활을 지원하는 천안시 적십자 무료급식소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꾸준히 지원받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적십자 무료급식소 후원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본권을 지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뜻깊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의 발전과 유지를 위해 최선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직 여러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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