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2020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사업비 70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정책화 수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 사업성과도 등 항목을 토대로 서면 평가·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8개 시군이 수상했다.
의정부시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통한 주민참여 확대와 주민자치 역량강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지방분권의 핵심주체인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위해 의정부시형 주민자치회 모델개발 연구용역, 주민자치 교육 및 주민자치회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호원1동의 '제1회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와 찾아가는 실버영화관 및 웃음치료 강의,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동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기도 주민자치 평가에서 처음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며 "상사업비는 호원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해 다중이용시설 및 소외계층시설 등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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