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홈추족' 겨냥…1인 도시락부터 커피 머신까지 선봬

신세계백화점, '홈추족' 겨냥…1인 도시락부터 커피 머신까지 선봬

기사승인 2020-09-10 05:53:01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나 홀로 추석을 즐기는 ‘홈추족’을 겨냥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게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파로 이번 추석은 지역 간 이동이 줄어들고 집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추석 상품을 지난해 보다 20% 늘렸다"라고 설명했다.

간편하게 명절 상차림을 할 수 있는 ‘시화당 명절 상차림 세트’를 25만원에 선보인다. 평소 조리시 손이 많기 가는 모듬전, LA갈비, 잡채, 모듬나물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홀로 명절을 보내는 고객을 위해 1인 명절 도시락을 3만5000원에 판매한다. 

홈카페와 홈술 트렌드가 확산되며 관련 상품도 추석 선물로 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수도권 프랜차이즈 카페 내 취식이 제한되면서 홈 카페 관련 상품이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집에서 직접 내려 먹을 수 있는 커피 머신을 찾는 수요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번 추석 대표 상품으로는 드롱기 전자동 커피 머신을 84만원에 판매한다.  

드롱기 전자동 커피 머신 / 사진=신세계백화점
아울러 올해 추석에는 가족모임이 줄어들어 혼술 및 홈술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4일부터 진행한 예약 판매 기간, 와인을 선물로 찾는 고객 수요에 맞춰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렸으며 매출도 20% 늘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명품 스위트 와인인 토카이와 포트와인, 그리고 아이스와인 등 집에서 미식을 즐기기 좋은 다양한 종류의 와인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김영섭 상품본부장은 “이번 추석에는 혼자 집에서 명절을 보내더라도 지루하지 않고 알차게 보내도록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라고 전했다. 

ist1076@kukinews.comㅅ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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