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산서 화재 205건 발생…전년 대비 2% 증가

지난해 경산서 화재 205건 발생…전년 대비 2% 증가

경산소방서 6대 구급차 30분마다 1건씩 출동 

기사승인 2025-01-22 17:54:02
2024년 경북 경산에서 20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산소방서 제 
지난해 경북 경산에서 20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산소방서는 22일 2024년 구조·구급·화재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 205건의 화재가 발생해 41억원의 재산피해와 1명의 사망자,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는 주거시설이 52건(25.4%)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으로는 부주의(33.7%)와 전기적 요인(33.2%)이 주를 이뤘다. 

구조활동은 2163건으로 372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생활구조 중에서는 벌집제거가 1562건(50.7%)으로 가장 많았다.

구급출동은 전년 대비 8.1% 감소한 1만5936건을 기록했으며, 9398명을 이송했다. 

경산소방서의 6대 구급차는 하루 평균 44건, 약 30분마다 1건씩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분석을 토대로 경산시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북 전체에서는 총 293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수치이지만 재산 피해는 전년 대비 44.3% 증가한 약 831억원에 달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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