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에서 공급하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가 28.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54세대 모집에 총 1만3008명이 접수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에 아파트 665세대와 연면적 6만521㎡ 규모의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6㎡ 172세대 △84㎡ 256세대 △90㎡ 228세대 △94㎡A 1세대 △94㎡B 1세대 △101㎡ 2세대 △106㎡ 5세대로 구성된다.
이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94㎡A(전용면적)로 1세대 모집에 184명이 몰려 18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76㎡ 13.43대 1, 84㎡ 24.57대 1, 90㎡ 36.53대 1, 94㎡B 94대 1, 101㎡ 161대 1, 106㎡ 10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9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이자 첫 번째 힐스테이트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 관심이 높았다.
현대건설은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해 단지 외벽부터 세대 내부, 첨단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단지 곳곳에서 현대건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주거복합단지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와 5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두루 갖춰 가족 구성원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에 커튼월룩 설계를 도입해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인다. 입체형 외장 유리벽을 칭하는 커튼월은 페인트 마감에 비해 외관이 수려하고, 내부에서도 외부 조망 및 개방감이 뛰어나다.
그 동안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볼 수 없던 초고층으로 지어져 일대 스카이라인의 변화도 예상된다. 특히 단지 주변에 단독주택 용지가 위치해 시야를 가리는 고층 건물 없이 서정리천과 근린공원의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대규모 상업시설과 함께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도 가능하다. 단지 내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과 함께 테마가든과 4개의 이색 스트리트가 복합된 테마형 빌리지몰 콘셉트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공장인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이 단지는 오는 16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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