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홍산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채소 심기 나서

부여 홍산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채소 심기 나서

기사승인 2020-09-10 13:54:19
▲ 부여 홍산면 새마을 협의회의 '사랑의 김장채소' 심기행사 장면.

[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부여군 홍산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김창경, 김승자)는 8일 회원 등 30여명이 참가해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위한 김장배추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새마을협의회장이 무상으로 제공한 300여평 땅에 회원들은 배추와 무 2,000포기를 심었다.  배추와 무 묘종은 부여프러그 육묘장에서 매년 기증해왔다.

홍산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식재한 김장배추, 무를 수확해 연말 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주변의 불우이웃 200여 세대에 전달해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준수 아래 진행됐다.

김창경 새마을협의회장은 “새마을 남녀회원들의 마음을 듬뿍 담아 배추와 무를 정성스럽게 키워 올 연말 맛있는 김장배추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종찬 홍산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풍성한 결실을 맺어 연말에 따스한 온정을 잘 전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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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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