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성묘객, 임도 이용 못한다… 코로나19 여파

올해 추석 성묘객, 임도 이용 못한다… 코로나19 여파

기사승인 2020-09-12 04:00:04
박종호(왼쪽 3번째) 산림청장/연합뉴스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올해 추석에는 산림 내 임도가 개방되지 않는다.

산림청은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추석 연휴 국민 이동 최소화’ 방침에 따라 연휴 기간 산림 내 모든 임도를 개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9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2일부터 산림 안에 시설한 임도를 개방해, 벌초객과 성묘객들의 편안한 성묘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틀 뒤인 11일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고려해 올해 한시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철회했다.

산림청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에서 다수 발생하는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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