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일산테크노밸리 인근 대규모 사업구역 명칭을 공모한다.
고양시는 최근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체결로 K-컬처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대규모 사업구역의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CJ라이브시티 포함)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공공주택단지(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추진 중) ▲GTX환승센터 ▲도심공항터미널 등 대규모 사업 추진구역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명칭 짓기이다.
공모전은 고양시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세부사항으로는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표현할 수 있는 명칭 ▲사업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명칭 ▲고양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명칭 ▲국제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명칭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자족도시 고양을 창의적으로 나타내면 된다.
선정된 총 7명(팀)에게는 총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모바일 접수로 언제 어디서든 바로 응모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공식 명칭으로 지정해 활용할 예정이며, 고양시 첨단산업 육성 및 자족기능을 강화할 대표적 사업에 대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은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 85만여㎡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산업, 방송영상콘텐츠 사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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