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가 발표한 22일(한국시간) 발표한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2020~2021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포함해 4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5대 2 역전승을 기록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자신의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세웠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선수로도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축구 전문가인 크룩스는 “전반에 터진 손흥민의 동점 골이 토트넘의 운명을 바꿨다”며 “이어진 경기는 정말 놀라웠다”고 평가하며 “나는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매주 경기에서 이렇게 이긴다면 참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사디오 마네(리버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됐으며, 미드필더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제임스 맥아서, 윌프리드 자하(이상 크리스탈 팰리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턴), 파비뉴(리버풀),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가 포함됐다. 골키퍼로는 알리송(리버풀)이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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