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정오 기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가 지난 22일 이후 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으로 늘었다. 이 중 6명은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 접촉을 통해 포천소망공동체요양원에서 발생한 것이다.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경기 고양시 소재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10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이와 함께 서울 강남 대우디오빌 관련 접촉자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 접촉자조사에서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서울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를 통해 교사, 원생, 가족, 지인 등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를 통해 직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와 관련해서도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또 부산 연제구 관광용품 설명회 관련 접촉자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아울러 부산 북구 식당과 관련해서도 접촉자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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