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하늘 도화지 삼아 다양한 그림 그려내
- 하늘아래 풍경까지 파랗게 물들여
- 타임랩스로 흐르는 구름 촬영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 24일은 파란 하늘아래 뭉게구름이 두둥실 여유롭게 흐르는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에는 하루 종일 솜사탕 같은 구름 꽃이 피어나 언제 지난 여름 긴 장마로 고통 받았나 싶습니다.
눈부신 하늘을 여유롭게 바라보노라면 마치 파란 도화지에 마음껏 구름 그림을 그려내는 것 같습니다.
하늘 아래는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가 둑방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맑은 호수와 농촌의 비닐하우스도 하늘 빛에 파랗게 물들었습니다.
교회 십자가 위로 구름 떼가 물흐르듯 넘어가고 도심 빌딩 숲과 북한산 정상에도 공사장 가림막 뒤로도 다양한 구름이 한폭의 한국화를 그려낸 하루였습니다.
대자연의 눈부신 그림을 사진과 타임랩스(저속촬영해 정상 속도보다 빨리 돌려서 보여주는 영상기법)
로 담아 보았습니다.
타임랩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왕고섶 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