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차관 “트럼프 확진, 금융시장 충격 제한적...동향 예의주시”

김용범 기재차관 “트럼프 확진, 금융시장 충격 제한적...동향 예의주시”

거시경제금융회의 

기사승인 2020-10-06 14:05:16

▲사진=기획재정부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한때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이후 하락 폭은 다소 축소됐다”며 “우리나라 및 주요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소폭 상승에 그치는 등 단기적인 시장충격은 비교적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금융시장 내의 위험 선호 분위기와 함께 미 대선 관련 변수, 미·중 갈등, 유럽 국가들의 코로나19 재확산 및 봉쇄조치 강화와 이에 따른 주요국 경기회복 부진 우려 등 금융시장 외부 리스크가 지속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