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의 보석박물관이 변인수 귀금속 명장을 초청해 귀금속·보석 공예 작품 43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일부터 11월 1일까지 피라미드동 2층 상설전시관 아트갤러리에서‘백제의 얼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변인수 명장이 세계유산 백제 왕도의 탄생과 부흥, 번영의 스토리텔링을 담아 전통 상감기법과 레플리카 특수기법으로 5년 동안 제작한 ‘백제의 얼을 담다’ 시리즈를 선보인다.

또한 백제의 정원과 여자의 일생, 사계 등을 주제로 금, 은 등 귀금속 및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루비, 진주 등 다양한 보석으로 제작된 브로치, 반지, 목걸이의 시리즈 주얼리 작품을 함께 준비했다.

변인수 귀금속 명장은 동산동에 위치한 변씨공방 대표로 35년간 귀금속·보석 장인 외길을 걸어왔다. 그는 또 1997년 전국귀금속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지난 2015년 익산시 귀금속 보석 명인과 2016년 익산시 귀금속 명장으로 선정돼 최고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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