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포스코건설, 한글 경조사 봉투로 바꾼다 外 한화건설

[쿡경제] 포스코건설, 한글 경조사 봉투로 바꾼다 外 한화건설

기사승인 2020-10-09 01:00:02
포스코건설 사옥. / 사진=안세진 기자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한글날을 맞아 그동안 한자로 표기해 온 경조사 봉투를 교체한다. 한화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의 본격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건설, 한글 경조사 봉투로 바꾼다

포스코건설은 한자로 표기해 온 경조사 봉투를 한글로 바꾸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한글날(9일)을 맞아 경조사 봉투 겉면에 ‘부의’(賻儀), ‘축 결혼’(祝 結婚), ‘축 화혼’(祝 華婚) 등으로 적힌 한자를 한글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봉투 겉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로 각각 표기된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 PC공법 개발역량 강화

한화건설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한화건설은 8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성PC건설, 에센디엔텍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 개발 공동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10만가구의 주택 및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 PC 공법을 적용시켰다. 현지에 세계 최대 규모 PC 공장을 건설해 벽체, 바닥, PHC파일 등 자재를 생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성PC건설은 연간 45만㎥ PC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PC 제작·시공 전문업체다. 에센디엔텍은 한화건설과 함께 비스마야 신도시의 학교, 인프라 등 사회기반시설을 짓는데 참여한 PC설계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다.

최근 국내 PC 시장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을 넘어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반도체 공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건설시장 환경 변화와 탈현장화(OSC) 흐름을 고려해 국내 최대 PC 제작사 및 전문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PC 공법, 특화 아이템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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