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DRX가 상체 차이를 바탕으로 플라이퀘스트를 꺾고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승 고지에 올랐다. 

DRX는 1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20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스테이지 D조 플라이 퀘스트(북미)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DRX는 탑이스포츠(중국)과 함께 3승 고지에 올라섰다.

앞서 플라이퀘스트와의 경기에서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DRX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DRX는 탑라인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8분경 3인 탑 다이브로 플라이퀘스트의 '솔로' 콜린 어니스트의 '오른'를 잡았다. '도란' 최현준의 '제이스'는 후반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정복자 '무라마나' 빌드를 선택했다.

20분 무렵 킬 스코어 격차는 적었지만, 글로벌 골드는 7000 가량 DRX가 앞섰다. 이후 대규모 교전에서 DRX가 압도적인 승리르 거둔 후 바론까지 챙겨 글로벌 골드가 1만 이상으로 벌어지며 30분 만에 플라이퀘스트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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