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관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통해 등교수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 방안보다 앞서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한 ‘등교수업 확대 학사 운영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 학생수 750명 이하의 학교는 전면 등교하여 정상 운영하고, 학생수 750명 초과학교는 학교 밀집도 2/3을 유지하며 시차등교를 통해 등교수업 확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19일부터는 세종시 학생수 750명 이하 132개교의 경우 학교가 1단계를 적용하고, 학생수 750명 초과 25개교만 학교 밀집도 2/3를 유지하며 시차 등교를 통해 등교수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 결정한 등교수업 확대 방안이지만 학교 현장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다 세심하게 살펴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학교에 보건용마스크, 손소독제, 알콜티슈 등 방역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강도 높은 학교방역이 이루어지도록 방역 도우미, 급식보조 등 학교방역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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