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용인시만의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전자영 의원은 "우리 국민의 95%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뉴노멀 환경에 놓여 있음에도 용인시는 아이돌봄 수요자인 부모가 정책을 이용하려면 개인 컴퓨터로 접속하는 방법만을 제시하고 있다"며 시대변화에 뒤떨어진 용인시 행정을 꼬집었다.
이어 "타 지자체는 전통시장 배달앱과 소상공인 디지털 상점을 만들고, 청년 스타트업 기업을 공공일자리와 연결하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뉴노멀 시대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등 정책을 펴고 있다"고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공공정책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지금이 2021년 예산안을 준비하고 편성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뉴노멀 환경을 살아갈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정해진 미래이며, 용인시민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 백신'이 절실하다"면서 "구시대 정책은 과감하게 폐기하고 기득권 유지를 위한 예산지원은 끊어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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