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14일 백군기 시장이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부문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대한민국헌정회가 현직 광역・기초단체장, 시・도교육감,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헌법가치 수호, 국리민복 증진, 국가미래전략 수립,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해 수여한다.
백 시장은 35년간 군인으로 복무하며 총 45회에 걸쳐 훈포상・표창 등을 수상했고,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4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여 차례에 걸쳐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민선7기 용인시장 취임 후엔 시의 고질적 문제였던 난개발 해소를 위해 개발행위 허가기준 등을 강화하고 각종 조례 등을 개정하는 한편 실효 위기에 처했던 12개 장기 미집행공원을 모두 지켜내며 등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더불어 시를 경제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향후 10년간 120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유치하고 GTX용인역 일대 플랫폼시티 조성 등 시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했다.
백 시장은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이라는 큰 비전을 갖고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간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은 임기 역시 더 나은 용인을 건설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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