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자연과 인간의 삶을 애정 어린 시각으로 바라보고 쓴 '감성' 시들을 선보인다.
또한 시인은 '굽지 않고 가는 것도 없고, 의미가 없는 사물도 없으며, 늙거나 젊거나, 어리거나, 그 존재 자체만으로 소중하며 사랑받아야 한다'고 노래한다. 코로나 19로 적적한 시간이 많은 요즘 사랑과 꿈을 심어 주고 위로와 위안을 주는 시들이다.
이 시인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공주대에서 ‘시에 있어서의 은
유 교육 방법 연구’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공주 이인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시
인은 2016년 시 계간지 ‘시세계’로 등단하였고, 시집으로는 ‘꽃이 보이는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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