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암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 남성은 폐암을, 여성은 위암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 연구팀이 성인 남녀 1000명을 조사했습니다.
두려운 암으로 남성은 폐암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췌장암, 간암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의 경우 위암, 췌장암, 폐암 순이었습니다.
암 치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후유증 중에서는 남녀 모두 통증이 가장 두렵다고 답했고, 정신적 스트레스와 전신 쇠약, 소화기 장애, 외형 변화 등에 대한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