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남 천안에서 21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천안 239-245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천안 239번(30대)과 천안 240번(10대 미만 유아)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23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천안 238번은 아산시 거주 4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천안 239번 확진자는 천안 두정동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천안 240번 확진자는 인근 유치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239번 확진자가 담임을 맡은 학년 학생과 이 학교 교직원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와 교육 당국은 239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초등학교에 22일까지 등교 금지조치를 내렸다.
천안 241번~245번은 전날(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23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천안 234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이 확진자로 인한 감염자는 천안 232번, 233번, 236번 237번, 241번~245번 등 9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천안 234번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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