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3일 간담회를 열고 2020코세페의 세부 계획과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현재까지 1328개사가 올해 행사 참여를 확정했다. 추진위 측은 지난해 704개 업체보다 배 가까이 증가했고, 2016년 코세페 개최 이래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지적됐던 낮은 제조사 참여율에 대해서 추진위는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가 작년보다 배 이상 참여하며, 통신사는 휴대폰 지원금을 상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업체들은 행사가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도 연다. 특히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해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로 열린다. 아울러 해외 소비자와 '역직구'를 대상으로 하는 판촉전도 열 계쇡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최근 방역상황이 안정화되어 가면서 소비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는 지금, 소비자와 기업, 정부·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소비 진작 행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범정부적으로 소비쿠폰 재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소세 인하, 유통업계의 판촉 비용 분담 의무 완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이번 행사를 경기 반등의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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