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민선7기 시민정책제안사업인 시내버스, 버스정류장, 주요 관광지, 여객선 등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완료해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스마트한 통영시 관광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통영시는 295개소에서 공공 무료와이파이를 서비스 하고 있다.
지난 9월 공공와이파이 사용에 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 달 동안 데이터 사용량은 15,497,557MB(메가바이트) 규모다.
통신사업자 제공 1MB당 22원의 데이터 사용요금으로 환산할 경우 3억4000만원이며 통영시(9월말 기준 5만9774세대) 1세대당 월 5700원의 통신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통영시는 2018년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공공도서관, 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등에 설치를 완료했고, 지역특색에 맞춰 전 여객선 및 도선 19척과 도서지역 선착장에도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공공 와이파이존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섬・바다・뭍 어디서나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통영시 공공와이파이 이용 시 위치별 관광소개 및 시정홍보, 코로나19 생활수칙 등 스마트 홍보 시스템 구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접속 인증을 통해 수집된 자료 활용으로 빅데이터 관광정보를 분석해 시민편의 프로그램 개발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일상생활이 지속됨에 따라 생활과 관광 등 스마트 환경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혜택을 꾸준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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