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대림산업에 경기 화성시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아파트가 다음달 2일부터 정당계약에 돌입한다. 건설사가 보유한 아파트 브랜드 중 GS건설의 자이 아파트에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2일부터 정당계약
대림산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이 다음달 2일부터 정당 계약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남양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1군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LH가 주관하는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지하 3층~지상 18층 8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606가구로 구성됐다. 면적별로는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이 마련됐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운영된다. 사이버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GS건설, 자이아파트 1순위 청약자 최다
올해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아파트 브랜드는 GS건설의 '자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9월 말 기준 올해 단일 브랜드로 분양한 아파트 단지(컨소시엄 등 제외) 278곳의 1순위 청약자는 209만14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5만2356명(16.8%)이 자이 브랜드에 청약했다.
GS건설은 1순위 청약에서 1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도 자이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전국 278개 분양 단지 중 1순위 청약자 1만명 이상 단지는 64곳이다. 이 가운데 11개가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집계됐다.
또 GS건설은 올해 1월 서울 강남구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19개 단지를 공급했고,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과천제이드자이로 132가구 모집에 2만5560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93.64대1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았던 곳은 3월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다. 5만5710명이 1순위 청약을 했다.
GS건설은 10월 이후에도 인천 송도국제도시, 강릉 내곡동, 남양주 별내신도시, 성남시 고등지구 등에서 자이 브랜드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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