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0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정부혁신 핵심가치(사회적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를 교육분야에서 실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1차 서면심사한 후 10건을 선정, 국민참여 순위결정전을 가졌다. 이 경진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의 ‘장애학생 행복찾기 프로젝트, 방과후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이하 지역사회학교)'는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지역사회학교는 지역사회기관(33개) 및 인적자원(80여 명)과 연계하여 장애학생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 대한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시스템이다.
교육부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장애 특성에 맞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과 후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맞춤형 교육기회 보장과 장애학생의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더불어 사는 사회, 장애학생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추진해 온 세종특수 교육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를 통해 세종특수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평등한 학생중심의 세종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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