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남 천안에서 29일 밤에서 30일 오전 새, 코로나19 확진자 5명(천안 259-263번)이 발생했다. 결혼식장 하객 3명과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 관계자 2명 등으로,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30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천안시 구성동 베리컨벤션 결혼식장을 다녀온 80대(천안 259번, 아산시 거주)와 20대(천안 260번), 20대(천안 261명, 아산시 거주)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259번 확진자는 해당 결혼식장에서 강원도 원주 확진자(원주 138∼139번)와 접촉,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 260번 확진자는 259번 확진자와 가족관계로 함께 해당 결혼식장을 방문했다.
천안 261번 확진자도 같은 날 해당 결혼식장을 다녀왔다.
방역 당국은 해당 결혼식장과 관련, 72명 중 69명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 262번(50대·아산시 배방읍 거주), 263번(30대·천안시 목천읍 거주) 확진자는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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