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이정명 작가 신작 ‘부서진 여름’ 전자책‧오디오북 연재

밀리의서재, 이정명 작가 신작 ‘부서진 여름’ 전자책‧오디오북 연재

기사승인 2020-11-02 15:00:15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별을 스치는 바람’의 작가 이정명의 새 장편소설이 밀리의 서재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이정명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부서진 여름’(은행나무 펴냄)을 2일부터 내년 1월까지 단독 연재한다고 2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부서진 여름’을 전자책은 물론 오디오북으로도 연재한다. ‘부서진 여름’은 정식 출간되기 전까지 밀리의 서재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로 약 세 달간 모두 50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부서진 여름’은 26년 전 살인사건의 비밀과 거짓말 때문에 송두리째 뒤바뀐 유명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소설이다. TV 드라마로 방영되며 큰 화제를 모은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으로 한국형 팩션(fact와 fiction의 합성어)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정명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이정명 작가는 지난 2017년 시인 윤동주와 그의 시를 불태웠던 검열관 스미야마 도잔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으로 이탈리아 문학상인 프레미오 셀레지오네 반카렐레 문학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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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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