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 CDN사업 20주년 맞아

GS네오텍, CDN사업 20주년 맞아

기사승인 2020-11-03 16:33:30
▲제공=GS네오텍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GS네오텍이 CDN 사업 20주년을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은 인터넷에서 동영상, 이미지, 어플리케이션 등 컨텐츠를 복잡한 인터넷 연결망 내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네트워크를 일컫는다. 올해 3월 온라인 개학 때 수백 만 명이 동시에 원격 수업을 듣고 손흥민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었던 것도 CDN 기술 덕분이다.

GS네오텍은 미국에서 CDN 첫 상용 서비스가 시작한 이듬해인 2000년 국내에서 CDN 사업을 시작했다. 글로벌 1,2위 기업들이 차례로 국내에 진출해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신속한 사후 관리로 CDN 사업 시작 20년인 현재 GS네오텍은 국내 CDN 1위 기업을 수성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은 1990년대 중반 서비스 시작 후 2002년 초고속 인터넷 1천만 가구를 돌파하는 등 보편화 했는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컨텐츠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일찍부터 CDN이 도입됐다. 온라인 대작 게임들이 이용자수 1500만명을 넘나들 정도로 성장하고 온라인 쇼핑도 2005년 10조원에서 지난해 130조로 크게 증가한 데는 CDN 기술의 뒷받침이 있었다.

GS네오텍은 스마트폰 보급과 UCC, OTT, 게임 등 컨텐츠 시장 급성장에 맞춰 미디어 전송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급성장했다. 김연아 선수 참가 동계 올림픽, 월드컵 경기, 국내 프로야구 경기 중계 등도 모두 GS네오텍 CDN을 통해 이뤄졌다. 

현재 주요 미디어를 비롯한 방송사 뿐만 아니라 국내 1위 포털, OTT, 게임, 이커머스,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리딩 브랜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남기정 GS네오텍 대표이사는 “CDN 사업 20주년을 맞은 올해, 시장점유율 1위를 꾸준히 지켜온 비결은 그동안 고객 중심으로 동반성장 해온 결과”라면서 “고객의 니즈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이를 실현하는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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