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지수는 지자체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확산정도를 계량화된 수치로 환산해 측정하며 올해 처음 시행됐다.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지역경제 활성화 ▲먹거리 거버넌스 등 3개 분야에서 평가를 실시해 우수지자체 13곳을 선정됐다.
세종시는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해왔으며, 싱싱장터 1호점 개장 이후 5년 만인 지난 8월 11일 누적매출 1,000억 원의 금자탑을 쌓았다.
또, 지난달 5일부터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개장해 관내 학교 135곳과 세종정부청사 구내식당에 로컬푸드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로컬푸드 지수 우수지자체 선정은 로컬푸드에 참여하는 농업인들과 지역농산물을 애정을 가지고 구매해준 세종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세종형 로컬푸드 가치를 확산시켜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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