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진돗개’ 발령…“동부 전선 미상 움직임 포착”

軍, ‘진돗개’ 발령…“동부 전선 미상 움직임 포착”

기사승인 2020-11-04 09:45:52
▲사진=인천 강화군 교동도와 평화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풍경이 보이고 있다. 박효상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4일 강원도 동부전선 전방에서 미상 인원이 철책에 접근한 정황이 포착됐다. 군 당국은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현재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 인원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되어 작전 중에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작전이 종료되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인원이 북한 군인인지 민간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귀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한 상태다. 만약 미상 인원이 남한 침투 목적 등 대공 용의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진돗개 하나’로 격상된다.

‘진돗개’는 무장공비 침투 중 북한의 국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 준비태세로 연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발령할 수 있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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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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